제주도지부에 이어 대전‧세종‧충남지부 개소…지역경제 발전 위해 협력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이하 협회)는 28일 대전 호텔인터시티 3층 오크홀에서 협회의 대전‧세종‧충남 지부를 개소하고 허호지부장(가운데)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손진석 기자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이하 협회)는 28일 대전 호텔인터시티 3층 오크홀에서 협회의 대전‧세종‧충남 지부를 개소하고 허호지부장(가운데)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이하 협회)는 지난해 11월 제주특별자치도에 지부를 개소 이후 국민캠핑관광 확산과 한류캠핑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부권역의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이하 협회)는 28일 대전 호텔인터시티 3층 오크홀에서 협회의 대전‧세종‧충남 지부를 개소하고 허호 지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허호 지부장은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소재 파크오브드림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허호 지부장은 “캠핑장 협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충실히 이행하겠다. 그리고 잘 놀고 잘 쉬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국민 모두의 행복이 즐거운 캠핑을 이용할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 사단법인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 더놀자플랫폼 민경석 공동위원장, 나효우 공동위원장과 관내 야영장 사업자등 관광 및 캠핑 관련 관계자들 40여명이 참석했다.

나효우 더놀자플랫폼공동위원장이 대신한 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대위 여가관광산업위원회(더놀자플랫폼)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재호 의원의 축사에서 “지난해 11월에도 협회 제주지사 개소식에서 강조한 바 있지만 이제 캠핑관광은 국민의 대표적인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중부권역의 지사 개소는 한류캠핑 세계화에 큰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공정하고 안전한 캠핑문화를 정착시켜서 모범적인 여가관광산업이 될 수 있도록 협회와 함께 필요한 부분은 입법을 통해 지원하면서 관련 정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황운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협회의 지부 개소를 축하하며 중부권역도 한류캠핑 세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김광희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지사 개소를 통해 중부권역의 캠핑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전국적 확산을 통해 한류캠핑세계화의 원년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규선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홍규선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동서울대학교 관광학부 홍규선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류 캠핑에 대한 개념과 발전방향 그리고 한류캠핑 세계화에 발표했다. 

홍 교수는 발표에서 한류캠핑 세계화를 위해 캠핑 인프라 및 캠핑문화의 대전환이 필요하며 법 제도의 구축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부권역 캠핑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 방향성도 제시했다.  

홍 교수는 “캠핑장은 캠핑장만 이득을 본다라는 편견이 있는데, 실제로 캠핑을 즐기는 캠퍼들이 현지에서 지역 상품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 일부만 사실일뿐 전부는 아니다”라며 “이러한 편견을 캠핑장 협회를 통해 개선하고 좀 더 많은 캠퍼들이 지역을 찾으면 지역의 특산품과 다양한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러한 활동을 통해 캠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정부, 지자체 그리고 현업에 있는 모든 분들의 이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한류캠핑 세계화를 위한 첫 삽으로 모범적인 캠핑인프라 구축을 위한 캠핑장 창업자 및 운영자 양성과정을 동서울대 평생교육원에서 5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협회 강명훈 사무총장은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는 시점에 캠핑대회 및 캠핑박람회등을 개최해 국민 캠핑관광을 활성화하고 한류캠핑 세계화로 지속가능한 통합형 여가관광산업으로 정착시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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